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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인중개사라는 직업!!

     

    사회초년생부터 노년층까지 한번씩은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이 시험은 특별한 자격요건이 없고 부동산 가격이 날개 치듯 올라가는 요즘 수도권을 기준으로 한 달에 한건만 성사해도 몇천만원은 받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도 작용했을 것이고 퇴직 후 노후를 생각하며 이 직업을 선택했을 수도 있고 저자와 같은 생각으로 직장이라는 한도가 정해진 보수로 인해 회의를 느꼈을 직장인들도 있을 것이다. 대학교 때 스펙을 쌓기 위해 자격증 취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을 때 처음으로 공인중개사라는 자격증을 처음 알게 되었으나 준비기간이 2년이고 빠르면 1년이라는 이야기에 그만 스치듯 흘려보내고 말았다. 그렇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의를 느끼고 있을 무렵 우연히 TV홈쇼핑에서 공인중개사 합격패키지라는 방송을 하였고 두 번의 청약 당첨으로 부동산에 지식이 쌓이고 재미도 있었을 때 "그래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국에 40만이 넘는  되는 공인중개사들이 있지만 그중에 실제 중개업에 종사하는 분은 13만명 정도라고 들은 적이 있다. 이렇게 수많은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 나의 영업력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공인중개사분들과 경쟁을 하며 중개를 성사시켜야 한다. 말처럼 쉬운 직업은 아니지만 어느 직장에서처럼 보수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정년도 없고 그리고 "사"자가 들어가는 전문직으로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은 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시험과목 및 시간 & 합격 결정기준 

     

     

     

     

    1차 시험은 100분간 진행되고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을 같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때 1차는 1차대로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이 되고 두 과목 평균은 60점이 넘는데 한 과목이라도 40점이 되지 않으면 불합격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 학개론은 85점인데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은 37.5점이다. 이러면 평균 61.25로써 합격점수이나  한 과목이 40점이 안되었으므로  결국엔 불합격이 되고야 만다. 2차 과목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또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합쳐서 평균을 내면 안 된다. 1차는 1차대로 2차는 2차대로 평균을 구해 합격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처음에는 이 부분도 잘 몰라 검색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저와 똑같이 생각하시진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알려드리게 됐다.

     

     

    시험을 접하는 자세 

     

     

    처음에는 60점 쯤이야 라는 생각으로 이 시험을 가볍게 여기신 분들도 있으실 것이다. 제 주변 지인들도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러나 그분들은 책 한번 보고 강의 몇 번 들어보곤 쉽게 좌절하고 말았다. 또한  공인중개사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여러 매체들을 접하게 될 것이다. 얼마나 공부해야 되며 어떻게 공부해야 되며 이런저런 사례를 접하게 될 것인데 특히 법조계 계통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나 머리가 아주 좋으신 분 그분들은 1달 안에 취득했다고 하는 영상들을 접하셨으리라 생각된다.  절대 그런 영상은 보지 않는 게 좋다. 그런 분들은 진짜 타고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와는 다른 사람이다 라는 생각으로 잊어버려야 한다. 그러나 필자처럼 대분분이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공인중개사라는 시험은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고 (32회 기준 최종 합격률 29.07%)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하고 공부 이외에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비로소 성취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1차 시험을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여 합격하였고 2차 시험은 모든 것을 걸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5월부터 직장을 그만두고 2차 시험에 매진하여 결국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차시험 불합격하면 또다시 1차 시험을 봐야 한다. 1차 시험의 유효기간은 1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어렵게 합격했는데 2차에서 떨어져서 다시 시험공부를 정말로 하고 싶지 않았다. 대부분의 2차만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런 마음으로 준비했을 것이다. 그래서 2차만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절반 이상은 자격증을 취득한다. 1차 시험이든 2차 시험이든 이 시험은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자만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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